권도균 대표님과 프라이머 화상 미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바가 있다면, 기획팀은 개발팀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존에 저희 팀은 기획과 개발이 거의 동시에 진행을 하면서, 개발 완료를 기다리며 속도가 많이 늦어졌음을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에도 기획쪽에서 먼저 움직이고 개발이 어느정도 뒤따라 왔지만, 개발이 시작되었을 때 기획은 개발 완료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멈추지 말고, 또 다시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검증해나가야 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체적인 진행 방식은 기획팀이 먼저 기존 서비스 활용 및 수작업을 통해 빠르게 실험하고 어느정도 검증을 하면, 개발팀이 뒤따라서 수작업을 자동화 시키고 서비스화 해나가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부분은 팀원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크게 공감을 하였습니다.
1. 오프라인 네트워킹 준비 (~3월 말) [대학교 원격 강의 진행 → 보류]
- 소개팅 (같은 학교 이성과의 만남 약속)
- 소개팅은 방학때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3월 중순에
홍대, 연새대, 경희대
에 맞춰서 진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개강이 추가 연장 되어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아래 링크는 19년 11월에 소개팅을 진행할 때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여 활용했던 웹 페이지입니다. 다른 학교들까지 확장과, 회원가입, 기능 개선을 고려하여 겨울방학때부터 새롭게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 코로나 상황에서, 대학교에서 원격 강의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만남이 핵심인 소개팅은 당분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내렸습니다.
- "홍익아 밥먹자!" (같은 학교 관심사 기반 만남 약속) - 지난 화상 미팅에서 단순히 같은 학교 소개팅이 아닌 네트워킹 서비스(대학교 기반 링크드인)를 지향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스펙, 관심사, 취미, 여가생활, 관련 내용을 통해 서로를 소개하면서 만남 약속을 잡는 방식을 기획쪽에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 기존 서비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만남 신청서를 작성하고, 네이버 페이로 결제를 하고 상대방이 승인을 하면 약속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2. 온라인 네트워킹 준비 (3월 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방향성을 바꾸었습니다. 오프라인을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닌, 대학교 원격 강의가 계속해서 연장될 조짐이 보이면서, 온라인을 먼저 집중하고 그다음에 오프라인까지 도모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타겟팅 : 20학번 대학교 새내기(신입생)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입학했지만, 원격 강의로 인해 캠퍼스 구경도 하지 못하고 동기들과 만나서 친해지지 못했으며, 혼자서 수업/과제를 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16,800명
*홍대 서울캠퍼스 재학생
2,800명
*홍대 서울캠퍼스 신입생
"홍대 새내기 친구해요!" (03.29~)
- 수요 조사 (03.29~03.31)
- 신청 시작 (04.01/수~)
- 소개글 공개 (04.04/토~)
홍익대학교 에브리타임 커뮤니티 게시글






4월 목표
: 홍대 온라인 네트워킹 독점
- 전체 신입생 中 10~15% 참여, 280명~ 420명 *0403(금) 기준, 신입생 90명 신청
- 홍대 신입생 → 재학생 확장 (온라인 네트워킹)
5월 목표
: 인근 대학교 온라인 네트워킹 확장
- 초기에는 "새내기 친구해요!"로 접근
- 자체적인 웹 서비스로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