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처음이라 재밌었어요. 우연히 참여하게 된 건데 후회하지 않아요. 하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말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컸어요.
"그래봤자 걔네 다 에타남이야."라는 식이었거든요. 확실히 우리학교 에타를 몇 분만 눈팅하면 그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페이스북과 인스타로 홍보를 해서 인식을 개선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 다른 소개팅 어플이나 얼굴 평가(?) 앱을 통해 본인의 외모 점수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걸 필수 사항으로 넣었으면 하네요..
첫만남의 호기심을 위해 일부러 사교를 하지 않았는데 정말 실망이 컸거든요.😥 남학우분들의 자기객관화를 위해 꼭 도입됐으면 하는 절차입니다!
주최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불평도 많이 적었지만 사실 그 기간에 알게 된 분 한 명과 아직 연락을 하고 있고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어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다들 시험 잘 보시고 후회 없는 2019년 되기를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