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적인 장벽
- 한국인 : 외국인 친구 X / 외국인 : 한국인 친구 X
- 소통과 만남을 가질 접점이 부족.
저의 개인적인 경우, 홍익대학교를 몇 년동안 다녔지만, 외국인 친구는 한 명도 없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팀플을 같이 하면서 만날 때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며 친구처럼 함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신 적은 없습니다. 또한 주변에 보더라도 홍대 외국인 친구가 있는 지인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외국인과의 교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학교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거나 영어 또는 해당 국적의 언어로 이야기 나눠보길 희망하는 지인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홍대 외국인 학생들도 한국인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정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멀리서 한국에, 그리고 홍익대학교까지 온 이유에는 단순히 한국어 교육, 학교 수업에서의 배움 이상으로 한국인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아리, 외국인 유학생 도우미 등의 방식으로 교류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기존 방식이 채워주지 못하는 공백이 여전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의 수는 적기도 하구요.
정리하자면, 이번 프로젝트는
"홍대 한국인~외국인 학생들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실제 실행을 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