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AboutMeBlogGuest
© 2025 Sejin Cha. All rights reserved.
Built with Next.js, deployed on Vercel
🍎
캠쿠
/우리팀/권도균 대표님-예비 멘토링/
☝
[발제문] 제로투원(zero to one)
☝

[발제문] 제로투원(zero to one)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대부분 했던 일을 반복하는 세상이다."
 

1. 전공이 정해주는 진로를 넘어서,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공이 제시하는 뻔한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우리의 삶을 설계해야하는 것일까요?)


📙
<책 내용> "대학생들은 몇몇 전공 분야에서는 고도의 전문적 기술을 습득하기도 하지만, 정작 그 능력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관해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그래서 당시 수업을 진행하며 내가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도 학생들이 학교의 전공이 정해주는 진로를 넘어서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더 넓은 미래를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었다."
📙
<책 내용> "고등학교 때 높은 목표를 세웠던 학생들은 대학과 대학원에 가면 경영 컨설팅이나 투자은행 같은 아주 뻔한 커리어를 놓고 똑같이 똑똑한 또래들과 치열한 라이벌 경쟁을 펼쳐야 한다. 기존 체제에 편입되는 대가로 학생들은 학생들은(또는 그 가족들은) 인플레이션보다 더빠른 속도로 치솟는 수십만 달러의 수업료를 내야 한다. 우리는 대체 왜 이러고 있는 걸까?"
👦
<발제자의 말> 전공을 살려 직업을 택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20대 무렵 우리의 사고와 선택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전공이다. 법대생은 자연스럽게 로스쿨, 세무사, 노무사를, 경영대는 은행, CPA, 마케팅을, 그리고 사범대는 임용고시를 우선순위로 두며 대학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이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전공은 사실 깊은 고민과 성찰의 결과물 보다는, 수능 점수 앞에서 주어진 선택지 중 하나에 불과했다. 또한 전공이 제시하는 뻔한 선택지 앞에서 다른 선택지들을 상상하기에는 적지 않은 용기와 망설임이 필요함을 느낀다. 나비효과가 무서운 것은, 처음에는 하나의 바퀴 정도였지만, 그 바퀴가 거대한 톱니바퀴를 굴리게되며, 그 여파가 계속에서 삶 가운데 이어지고, 우리는 그 관성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2. 대학생 때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새롭다고 느낀 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 어려운 과제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지금 아무리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다 해도 미국 기업들은 문을 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물려받은, 늘 하던 그 사업을 개선하고 또 개선해서 쥐어짤 수 있는 건 다짜냈을 때 그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믿기지 않겠지만, 그때는 2008년의 위기 따위는 우습게 보일 만큼 커다란 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아직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이다. 사회를 위해서 정말로 좋은 일은 뭔가 남들과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독점해 이윤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최고의 프로젝트는 다들 떠들어대는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 간과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덤벼볼만한 문제는 아무도 해결해보려고 하지조차 않는 문제일 때가 많다.
Video preview
[참고자료-EO 유튜브채널] 04:34~05:10
📚
제가 처음 배민에 왔을 때 하루 주문 건이 15만 건이었어요. 원래 배민 초창기에는 정산이 5분, 10분만에 끝나는 시스템이었는데 주문이 점점 늘어나면서 15만 건이 되었을 때 1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그런 시스템이 되었어요. 그럼 그걸 완전히 갈아엎어야 되는 상황이 온 거죠. 여기서 중요한 게 그때 했던 방식을 조금만 개선해서는 16시간이 10시간이 될 수는 있는데 다시 5분으로 돌아갈 수는 없거든요. 그러면 새로운 기술, 새로운 구조, 새로운 그림으로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그전에 했던 방법대로 해왔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던 거죠.
 

3.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일해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책 내용> 서로 좋아하지조차 않는 사람들과 왜 함께 일하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면 이런 일은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사무실을 그저 직업적 관점으로만 보고, 거래를 하기 위해 프리랜서들이 들락거리는 곳이라고 여긴다면 서로를 차갑게 대하는 것보다도 오히려 못한 것이다. 장기적인 미래를 함께 그려가지 않는 사람들과 일하며,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써버리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직장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지속되는 관계가 남지 않는다면 결코 시간을 잘 투자한 것이 아니다. 순전히 금전적으로만 따지더라도 말이다.
👦
<발제자의 말> 서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연애를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워 하지만, 그러한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며, 취업을 할 때 이러한 부분을 더욱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찾아본다. 어떻게 보면 사랑하는 사람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사이지만, 반대로 장기적인 관계는 상상이 되지 않는 사이다. 규모가 있는 회사일수록, 어울림 보다는 기능적인 필요를 우선순위에 두며 사람을 채용하기에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회사가 줄 수 있는 연봉은 사실, 좋은 어울림으로 시너지를 낸 성과로 얻는 이익이 비하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닐까.
 
 

4. (대학생) 창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생)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부족원이 되어 회사의 미션을 향해 맹렬히 헌신해야 한다.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맥스 레브친은 신생기업들은 개인적으로 최대한 비슷한 사람들로 초기 직원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생 기업은 자원이 제한되어 있고 팀의 크기도 작다.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해야 하는데, 모두가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면 그렇게 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 회사가 성공하려면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새로 고용하는 사람들 역시 모두 이일에 똑같이 사로잡혀 있어야 했다.
 
 

5. 대학생들이 취업에 있어서 영업(세일즈) 직무는 선호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평소 영업(세일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셨나


📚
자신의 커리어가 무엇이든 세일즈 능력이 슈퍼스타와 낙오자를 가른다. 월스트리트에서 신입들은 기술적 전문성을 발휘하는 '애널리스트'로 시작하지만, 최종 목표는 거래를 성사기키는 딜메이커 deal maker가 되는 것이다. 변호사들은 저문 자격증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정작 로펌을 이끌어가는 것은 대형 고객들을 물어오는 수완가들이다. 한문적 업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교수들조차 스스로를 홍보해 확실한 자기 분야를 만드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
안경 쓴 괴짜들은 유통을 무시할 수 있기를, 그리고 세일즈 담당자들이 다른 행성으로 꺼져버리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은 자기가 스스로 정했고, 세일즈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고 믿고 싶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직원이든, 창업자든, 투자자든 누구나 무언가는 팔아야 한다. 회사가 당신과 당신 컴퓨터 한 대로 구성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세일즈 담당자가 안 보인다면 당신이 세일즈 담당자가 되어야 한다.
 
 

6. 당신은 확률적 태도를 가지며 살아가나요 아니면 디자이너로 살아가나요? 스스로의 삶을 우연에 따라 흘러가는 시냇물처럼 보나요 아니면 정교하게 디자인 되고 있는 작품으로 생각하나요.


📙
<책 내용> 2006년 7월, 야후가 페이스북을 10억 달러에 사겠다고 제안했을 때 나는 우리가 적어도 고려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사회실로 걸어 들어온 마크 저커버그는 이렇게 선언했다. "자, 여러분. 오늘 회의는 그냥 형식적인 거예요. 10분도 걸리지 않을 겁니다. 여기서 팔 수는 없죠." 마크는 자신의 회사를 어디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지 알고 있었고, 야후는 그렇지가 못했다. 미래가 제멋대로 펼쳐질거라고 보는 사람들의 세상에서는 훌륭하고 명확한 계획을 가진 회사가 언제나 과소평과될 수밖에 없다.
📙
<책 내용> 이제는 확률적 태도가 생물학 자체의 목표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1928년 스코틀랜드의 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깜박 잊고 뚜껑을 덮지 않았던 실험 접시에서 이상한 항균성 곰팡이가 자란 것을 발견했다. 우연히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이다. 이떄부터 과학자들은 우연의 힘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다녔다. 현대 약학은 플레밍의 우연한 발견을 가능하게 했던 환경을 100만 배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