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기본 정보
- 나이 : 25
- 성별 : 여학우
- 단과대학 : 경영대학
- 재학 여부 : 재학생
*소개팅 방식 : 1:1 소개팅만 신청
*인터뷰이 특징 :
- 술먹고 신청 (작성)
- 기존 어플들 이용경험 有
인터뷰 시작 전
- 인터뷰어(김효민, 낭은영) 간단 소개
- 인터뷰 답변 중, 답변하기 불편한 질문에 대해서는 넘어가셔도 괜찮다는 멘트 남기기.
- 휴대폰 녹음 가능한지 물어보기.
*신청 및 피드백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개인 맞춤형 질문들은 초록색으로 표시
첫 질문
다음 사람을 위해서.
-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유는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어플 많이 이용해서 만났구요. 그러다보니깐 인식이 너무 안좋은 것 같아서. 그런말 많이 하잖아요. 자만추 안되는 이유는 너가 뭔가 문제가 있어서야. 제 친구들은 저를 좋게 봐주는데, 그냥 연이 안닿아서 그런거라서 어플을 많이 쓰는데, 워낙 인식이 안좋으니까. 그래도 학교 사람끼리인데 이런 프로그램은 있으면 좋잖아요.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싶어가지고.
- 어떠한 경로로 홍개팅 시즌3에 대해 알게 되었나요? 에타. 그냥 눈팅하다가 본 것 같아요. 이거 신청해? 이런 글들 올라오니깐 그런 것 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이전에 시즌2부터인가 듣기는 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다가 이번 기회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번에 졸업을 해가지고 (잘 안되더라도) 지나가다가 마주칠 일이 없어서.
- 이번 시즌3에 홍개팅에 신청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반반 이었던 것 같아요. 어차피 내마음에 드는 사람 안나오겠다라는 생각이 컸는데, 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아까 말했다싶이 (혹시 잘 안되도) 학교 올 일이 없으니까 (마주칠 일이 없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 에타에 있는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부정적인 반응들이 있음에도 신청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런 애들이 한 번도 안해봤으니까 저러지. 그런 것 같아요. 라식 라섹 이런 것도 한 애들은 다 좋아하는데 안 한 애들이 걱정하잖아요. 그렇게 말하는 애들 중에 나온 애들은 없을 껄요.
- 그럼 에타의 부정적인 반응들과 학우님의 홍개팅 신청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으셨던 건가요? 네 .
- cc에 대해서는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셨나요?, 항상 해보고 싶었다. 한 번도 안해봐서. 로망뿐이죠 저는.
- 그럼 cc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제 주위에는 CC가 많은데, 다 오래 사귀거든요. 기본적으로 300일은 찍고 가니까. 서로 믿을 수 있다는게 되게 좋아보였던 것 같아요. 학생들끼리 그 풋풋함도 있잖아요.
- CC의 단점이 있다면? 맨날 보는거? 그니깐 그게 좋기도 하지만 싸울 여지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헤어지고 나서. 소문이 도니까.
구글 설문지 신청 질문
- 같은 단과대학간에는 매칭 도움을 드리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과대까지는 괜찮지 않을까요? 소수과들 뺴고는 희망하는 사람들끼리는 괜찮지 않을까요?
- 학우님께서는 같은 경영대학도 괜찮으신가요? 네 괜찮아요.
- 소개팅 방식 신청 (1:1 / 셀프) : [1:1 소개팅만]하셨는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셀프 소개팅을 안 믿어요. 못 믿겠어요 . 자기 입으로 칭찬, 자화자찬하는 애들을 못 믿겠어요.
- 셀소 참여 하셨나요? 링크를 열어본 적도 없어요. 보냈어요? (웃음)
- 1:1 소개팅 매칭 방식 : [일반채팅방]으로 신청하셨는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진, 프사 있으니까 그거 먼저 보고 서로 괜찮으면 한 번 만나봐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사진 요구하기가 민망해서. 사진 요구했는데, 제 스타일 아니면, 제 스타일 아니라고 하고 (채팅방)나오기가 민망한거에요.
- 자기소개 작성 시, 120자 이상으로 작성하셔야 했는데, 어떠셨나요? 오히려 그런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성의없이 쓰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디테일 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대신에 예시가 저도 쓰다보면 까먹는 경우가 있잖아요. 쓰다보면 키가 중요한데 키를 까먹거나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예시가 좀 더.. 항목을 디테일하게 했으면 좋을것 같아요.
- 이성을 볼 때 중요하게 보는 1,2순위를 키, 얼굴로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왜냐하면 얼굴은 이걸로 안보이니잖아요. 키가 제일 정량적으로 보이니까. 성격같은 경우는 성격이 제일 중요하긴 한데, 그런데 자기 성격 안좋다고 한 사람 어딨어요 자기 성격 다 좋다고 하지.
- 종교 : 선호하는 종교 또는 피하고 싶은 종교가 있으신가요? 신앙의 정도 추가. 저는 딱히 그런거 없어요.
- (선택) 피하고 싶은 단과 대학을 ~대학으로 선택하셨는데, 이유가 있으신가요? 기계과. 제 주변에 인품이 괜찮은 기계과 사람이 없어서. (경험을 바탕으로 봤을 때 인식이 좋지 않아서)
- (재학생인 경우) 휴학생과의 만남은 괜찮으신가요? 오히려 휴학생이 더 좋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CC면서 CC아닌 느낌이 나니까. 저야 졸업하니까 상관없지만 휴학생 만나는 것도 같은 의미에서 편안하게. 잘 안되도 당분간은 볼 일 없으니까.
- 자신을 소개하는 해시태그 작성하실 때 어떠셨나요? 해시태그를 만드실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아 그런 것도 있었어요? 술먹고 써서 기억이 안나요.
- 구글 설문지로 자기소개글을 작성하실 때 어떤 마음, 기분이 드셨나요 술을 먹고 써서.. 맨 정신으로 썼었다면 조심스럽게 썼을 텐데 술을 먹고 써서 워딩도 쎄개 썻고 떄려박듯이 적었는데.. 근데 저는 그만큼 자신이 있었어요. 어떤 말이냐면, 사진을 보고 하는게 아니니깐 내가 여기서라도 뚜렷하게 써야 그나마 매칭이 원하는 사람이 되겠다.
- 구글 설문지 작성하시는데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나요? 아마 바로 고민도 안하고 계속 썼을 껄요. 그래서 타자치는 시간만 들었을거에요.
- 주변 친구 및 지인분들 중에 홍개팅에 참여했다고 말한 분이 계신가요? 있다면, 반응은 어떠셨나요? 1명 알아요. 말을 했을 때 걔도 조금 오픈 마인드여서 그런 것도 있어? 딱 그정도?
- 1분에게만 한 이유는? 여론이 안좋을것 아니까 굳이..
- 스마트폰으로 작성? PC/노트북으로 작성? 스마트폰으로만.
- 거주지(구 단위)를 작성하는 항목을 넣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좋긴 하거든요. 그러면은 참여하는 사람이 부담을 느낄 것 같은데..선택 사항을 넣으면 될 것 같아요.
- 키와 몸무게를 객관식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래도 여자들은 키를 많이보니까.. 170~175에서 175인줄 알았는데 171이면 사기 당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1:1 소개팅 (1:1 소개팅으로 커플 매칭)
- 매칭된 학우분은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말은 잘 통했는데, 흐지부지 되었죠. 워낙 소문이 안좋으셔서. 1명에게 말한 친구가 그분이랑 같은 과여서 물어봤더니. 1학년때부터 워낙 소문이 안좋아서. 그 친구가 엣날부터 소문이 너무 안좋으니 그 오빠랑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래도 되게 신기했던게. 어떻게 대화 코드가 잘 맞았다는게..그런 후기들(대화 코드가 잘 맞았다)을 많이 본 것 같아요.
- 사진교환을 하셨나요? 그 사람 프사가 있어가지고. 사진을 보고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시간 낭비하겠다 했는데. 그래도 같은 학교 학생이니 예의가 있으니까 그래도 한 번은 만나봐야지 해서 만났던 것 같아요.
- 서로의 자기소개글을 매칭된 학우에게만 공개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리 알고 만나면 할 말이 없어요. 만나서 대화를 하는게 낫지. 영화를 뭐 좋아하세요? 저 뭐 좋아해요 선택하도록. 수치심 들 것 같다. 스포츠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어쩌구저쩌구 하면~ 그러면 더 적극적으로 못 쓰지 않나요? 수치심 들 것 같아요. 민망하고.
- 주선자의 매칭 이유를 알려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거는 음.. 예를 들면요? (~~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시면 잘 맞을 것 같아요. 키로 치면 키나 이러한 부분이 잘 맞아서 매칭해드렸어요)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궁금하기는 하니까. 저도 처음에 연락을 할 때 궁금하니까 서로 어떻게 쓰셨어요 물어보고. 근데 그게 딱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고 궁금증 해소 정도밖에. 제 생각은 그래요.
- 1:1 소개팅 좋았던 점 또는 아쉬웠던 점 앞에 말한 것 처럼 대화 코드나 성격이 잘 맞아서.. 그런 것 좀 신기 했어요.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것은 외모같은 것은 잘생겼다 못생겼다를 떠나서 자기 취향이 있으니까 사진 같은 것을 못보니까. 제가 말하면서도 사실 이게 제일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요. 그렇다고 (신청할 때) 사진을 다 보내라고 할 수도 없고
개인
- 같은 학교 이성학우와의 전화 매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화로 매칭하면 부담이 된다.
-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네.
-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신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도 자만추가 좋은데, 환경이 안되는지, 목마른자가 우물을 판다고. 근데 생각보다는 어플이 더 좋은게 일단 얘기 들어보면은 환경이 안되는 사람들, 특히 직장을 들어가면 워낙에 인간관계가 좁아지니까. 그래서 진짜 만날 데가 없어서 나오는 멀쩡한 사람들이 많단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저는 좋은데. 에타가 여론이 너무 안좋은 것 같아요. 저처럼 만날 구석이 없는 사람에게는..
- 기존 학교 안 동아리, 팀플 등을 통한 만남은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저는 동아리 하는데, 동아리에는 CC가 너무 많고 솔로인 애들은 제 스타일 아니고 팀플에 조금이라도 괜찮다 싶으면 다 애인 있고.. 어쩔 수 없죠.
- 기존 소개팅 어플과 홍개팅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플은 아무래도 체계적이긴 하죠. 제 얼굴도 까는거지만 상대방 얼굴도 미리 알 수 있으니까. 물론 사진빨이라는게 있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내가 원하는 이상향에 가까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홍개팅 보다는 높아고 보거든요. 그런데 사람 체계적. 거주지 km 단위로 설정 가능. 아무래도 사람에 대한 신뢰가 이거 보단 약하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크니까.
- 체계적이라는 부분에 대해 추가 설명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거기는 거주지도 km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거나 어떻게 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게 장점. 쉽게 발을 뺄 수 있다는게 장점이자 단점. 얘기해보다가 안만나면 안만나도 되는데, 홍개팅은 같은 학우니까 만나긴 해야 욕은 안먹지.. 그런 생각. 얼굴 관련 해서 내가 원하는 이성상을 만날 수 있는 확률 홍개팅 보다 높다. 다만 사람에 대한 신뢰가 낮죠.
- 인근 대학교 옛날에 신지게에서 딱 그랬잖아요. 신촌지역 연합해가지고 4개 대학 연합하개지고 소개팅 같은거 여러 번 했었다는 말이에요. 나쁘진 않은데 아무래도 책임감이 떨어진다. 이거는 같은 학교 안이니까 조금 조심하는 그런게 있는데 학교 밖에 인근 학교들과 묶어도 상대적으로 반정도 이상 책임감이 떨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일반 다른 어플들과 별로 차이가 없다. 그냥 학생인 것 신분보장 정도. 특별하게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해요.
- 소개팅 어플들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 해당 어플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저는 글램 많이 썼는데, 솔직히 디자인이나 UI차이밖에는 없긴 하거든요? 그나마 글램이나 아만다는 사람들끼리 평가를 해서 비슷한 사람들끼리 소개시켜줘서 그나마 낫긴한데 그게 그렇게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틴더 같은 경우 너무..사용자가 많은 것은 좋고 시스템도 간단하고 편해서 좋은데 그만큼 가벼운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나는 파트너 그런거 찾는거 아닌데, 그런데도 자꾸 연락오니까. 엣날에는 너랑나랑.. 토너먼트 방식이 재미있긴 한데, 둘 다 마음에 들 떄가 너무 힘든거에요. (...)그렇게 해서 과금 유도 잘 되거든요. 그래도 사람들 물이 제일 좋은 건 아무래도 아만다랑 그램. 그리고 걔내가 UI,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해놨어요.
- 기존에 소개팅 서비스들이 많은 홍개팅의 차별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같은 학교 메리트가 가장 큰 것 같아요. 그 다음에 아까도 말씀하셨다싶이, 재학생과 휴학생 대상으로 하시다 보니 CC에 최적화되어 있다. 같은 학교라는 신뢰.
- 전화 매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부담이 되어서 싫을 것 같아요.
- 대학원생 포함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대학원생 너무 바빠가지고 연애 할 수 있을까요? 괜찮을 것 같아요. (...) 저는 나이 많은 사람들만 만나가지고 나이 차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
- 셀소를 만약에 참여하셨다면, 자신의 소개글을 다른 학우들에게 볼 수 있게 공개할 의사가 있으셨을까요? 자기소개글을 대놓고 공유한다고 요? 그럼 저는 아마 어떻게 쓸꺼냐면, 그때는 술먹고 적어서 얼굴은 고양이상, 여우상 이렇게 딱 적었지만, 어디가서 얼굴로 욕먹지는 않아요처럼 이렇게 순화해서 썼을 것 같아요. 그럼 매칭도 제대로 안됬겠죠.
- 셀소랑 1:1 다르게 작성하셨을까요? 엄청 그랬을 것 같아요. 당장 저부터도 이렇게 접근하다보니깐, 남들은 오죽하겠나 싶은 것도 있쬬. 이것은 편견인데 여자분들은 저처럼 소심하게 나왔을 것 같아요.
- 수익 모델 방안 대화창을 열 때 과금. 사진을 2장까지는 필수인데, 3장부터는 열어보는데 돈을 부과, 사진을 약간 뿌옇게 블러처리해서 그렇게 한다거나. 3명까지는 말거는건 공짜인데 4명 부터는 돈. 학생이다기 보니 가성비가 필요한데, 결국 얼굴 사진은 꼭 들어갈 껄요.
- 미팅. 저는 나가보고는 싶었는데, 제 주위에 4명인가? 그 인원 채울 여자가 없어요. 다 커플이라서 없고. 1:1이면 내 얼굴을 아는 사람이 그 사람 한 명이지만 거기나가면 4명이니까 상대적으로 제 신상이 노출될 확률이 커져서. 부담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쉽다. 미팅 재밌는데.
- 홍개팅을 통한 미팅과 주변 소개를 통한 미팅의 차이가 크다고 보시나요? 그쵸. 이게 다 여론이 너무 안좋아서 그래요. 나쁘게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요. 나쁘게 보는 사람 귀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요. 생긴건 멀쩡하게 생겼는데 하는 것은 저렇게 하고 댕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