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3
나는 성장할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나도 같은 생각을 참 자주 한다. 물이 제자리에 계속 머무르면 고이는 것 처럼, 자신의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럴 때 에너지를 얻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p110
사람들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모습을 들여다 보면 초반에 일을 세밀하게 나누고 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안녕이죠. 각자 진행하고 나중에 만나서 서로 합쳐봅니다.
이번 프로젝트 초기의 모습이 이러한 측면을 조금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기획단계까지는 진짜 협력을 했지만, 개발 이슈를 분배하고 나서는 “안녕” 했다.
중간 KPT회고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었고, 진짜 협력이 주는 팀적인 생산성 증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
p113
서로 같은 목표로 일을 하는 ‘팀’이 만드는 소음은 그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소음이 아니라고 한다.
p115
소프트웨어 개발 관리를 위한 3(4)가지 능력
1.시스템적 사고 (Systems Thinking)
: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행위포함2.일차적 측정(First-Order Measurement)
: 관찰하는 능력으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관찰하고, 효과적인 적응 행동을 위해 관찰한 것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3.일차적 행동(Congruent Action)
: 행동하는 능력으로, 어려운 대인상황이나 혼란스럽고 화가 나고, 무서워서 도망쳐 숨어버리고 싶을 때에도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4. 변화를 기대하기 (Anticipating Change)
:
p116 ~ p119
개발 비용 감소를 위해 4가지 중 가장 개선 효과가 높은 것
관리(64) > 시스템(25.76) > 사람(10.55) > 도구(2.97) : 숫자는 해당 부분에서 개선을 이루어냈을 때,비용의 개선 정도
관리자들의 선호 노력 순서는 정확히 역순으로 “도구 > 사람 > 시스템 > 관리” 이다. 여기서 관리는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으로 맨 나중이다.
결국 비용이 시간이라고 했을 때, 같은 목표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선
효과적인 관리
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비춰보면, ‘KPT회고 시간’, ‘화이트보드를 통한 소통시간 줄이기’, ‘이슈 및 리뷰 제도 도입’이 프로젝트의 피로도 감소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 것과도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이었다.
도구나 사람은 당장 쉽게 바꾸기 어렵지만, 관리의 경우 당장 일의 효율과 생산성을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p120 ~ p128
# 협력을 통한 추상화
그냥 협력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고몇 가지 전제 조건
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건으로 ‘
시각화된 매개체를 통한 협력
' ,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협력
’로 제시하였다.
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느낀 조건은 ‘준비된 협력
', ‘솔직한 소통
'을 제시하고 싶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게 되는 현상을 많이 경험했고, 이러한 경우 ‘1+1 = 2’ 가 아닌 ‘1+1 = 1.25’ 가 되는 사례라고 많이 느꼈다.
또 나는 독불장군과 같은 태도보다는 오히려, 하고 싶은 말을 눈치를 보다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소통의 비효율을 많이 경험하였다. 대표적으로 나부터 시작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지 못하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경험하였다. 같은 팀이라는 유대감,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솔직한 내 의견이 필요하고, 그 누구도 무시하지 않은 것이라는 신뢰를 먼저 쌓고 정말 솔직한 의견들을 주고 받을 수 있을 때, 협력의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p129
# 신뢰를 깍는 공유 # 신뢰를 쌓는 공유
소통신뢰란 “투명성과 공유, 인터랙션” 이라는 일련의 과정, 자신의 작업물을 투명하게 서로 공유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인터랙션을 하는 것 하지만, 공유 조건 별로 신뢰 및 성과의 증가 정도가 다르다.하나 공유(-2.11)
<최고 공유(-1.75)
<< 0 <<<복수 공유(0.89)
- 복수 공유는 유일하게 신뢰를 높이고, 성과도 높이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덜 느끼고, 더 많은 상호대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상호대화 ⇒ 분 당 대화 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