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기간
[지영]
- 저는 본 프로젝트가 끝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형식을 갖춰서 지원서를 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원서를 빠르게 많이 내고 면접 경험을 쌓아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먼저 한두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프로젝트나 과제 등을 정리하고, 이론적인 부분도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서를 내고 경험을 쌓으라는 말도 있지만, 오히려 준비가 덜 된 채로 초반에 지원한 회사는 기회를 놓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 저는 한두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프로젝트나 과제 정리 및 면접준비를 어느정도 마무리 된 상태에서 이력서를 지원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공유 드린 링크같은 기본 면접질문에 대한 준비를 어느정도 해놓고 이력서를 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면접 경험을 쌓아도 늦지 않은것 같아요.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소정]
- 신입의 경우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력서 상단에 보여주면 좋은 내용이나, 깃헙에서 메인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기준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 내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 기술을 사용한 프로젝트를 깃험 overview에 놓습니다. 이력서 summary에는 나를 어필 할 수 있는 내용이면 좋을 것 같고요, 보통은 내가 할 줄 아는 기술. 프로젝트 정리합니다. 프로젝트는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내가 어떤 부분을 담당했는지 등 을 자세히 써주면 좋습니다.
- 이전에 퍼블리싱 업무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 부분도 이력서에 담는 것이 좋을까요? 우려되는 부분은 거의 외주 형태의 업무라 프로덕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 진행되었거나, 호스팅사(ex_카페24, 메이크샵 등)의 에디터로 작업을 한 경우였어서 이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지 고민됩니다.
- 저는 조금이라도 관련된 업무를 하셨다면 보여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른 업무(회계, 사무 등) 이런것만 아니라면요.
[지영]
- 포트폴리오에는 하나의 완성된 프로젝트만 올리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KDT 등 교육과정에서 했던 특정 기능이나 주제를 연습하기 위해 했던 과제물도 올리는 것이 좋을까요?
- 예전 과제물의 경우 지금 다시 봤을 때 굉장히 허접...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리팩토링을 하거나 고도화시켜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게 좋을지 아니면 아예 포트폴리오에는 넣지 않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리팩토링 및 정리를 하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정리해서 이력서에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신입을 뽑는 입장에서 지원자가 해왔던 다양한 수준의 과제물들을 보고 싶어 하시는지 아니면 가장 마지막에 했던 가장 완성도 높은 과제물 하나만 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껍데기의 수준 말고 보여줄 만한 수준이 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지요)
- 팀프로젝트의 경우 다른 팀원이 작성했던 코드에 대해 어느 수준까지 알고 있어야할지 감이잡히지 않습니다. (특히 중간프로젝트의 경우, 시간이 부족해서 팀원의 코드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었네요😥) 제가 개발한 부분에 대해서만 잘 정리해도 충분한지, 다른 팀원의 코드 부분까지도 정리해두어야 할지, 혹시 잘 모르고 있는게 부정적으로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 잘 모르는게 부정적으로 작용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담백하게 가는것이 좋아요!
회사 도메인
[지영]
- 저는 졸업 후 취준을 시작해서 경험이 있는 도메인이 없고, 원하는 특정 도메인도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신입으로 지원하는 경우 회사의 도메인을 어느 정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저같은 경우는 정말 재미없어 보인다 하는 도메인 말고는 어느정도는 다 오픈마인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도메인을 우선수위로 정하기 보다는 그 회사가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그 서비스가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또는 이런 어려운 개발을 하면 재미있겠다 그런식으로 접근했습니다.
회사
[지영]
-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어떤 점들을 우선순위로 두고 중점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네임벨류나 연봉, 복지 등 좀 더 명쾌한 기준이 있고 회사에 관한 정보도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작은 기업들은 어떤 부분을 보면서 판단해야할지 현업자의 입장에서 의견 듣고싶습니다. (요즘 로켓펀치, 원티드 등에 등록을 해놔서 난생 처음 듣는 이름의 스타트업에서 채용 메일이 오고 있는데 막막하네요..😱😱)
- 저는 그런 채용 메일이 오는 것들은 일단 면접경험이라도 쌓아보자 해서 지원한 곳도 몇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서도 골라서 이력서 지원하기도 했었고, 저는 주위 사람들을 조금 괴롭혀서 회사에 대해 정보를 좀 파악 한 상태에서 이력서를 넣기도 했습니다.
- 사실 스타트업은 채용 사이트에 올라온 것만 보고는 모르죠. 회사 정보만 보고도 잘 모르고, 이런 정보도 주위에서 들을 수 없다면 회사에서 어떤 기술 쓰는지 뭘 만드는지, 문화가 어떤지 만 보고 바로 이력서 넣어서 면접자리에서 많은 질문을 해야할듯 합니다.
- 그리고 과제를 하게 된 경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과제 피드백을 달라해서, 피드백으로도 어느정도 판단이 되구요.
- 신입으로 연봉이 최소 얼마 이상은 되야 한다고 생각하실지 멘토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사실 지금 아무데나 월급만 준다면 오케이할 것 같아서요..ㅎ)
[소정]
-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좋은 개발 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데, 채용과정을 밟을 때 회사의 개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추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아무래도 검색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혹시 멘토님만의 팁이 있으신가요? (예를들어 면접이나 커피챗에서 어떤걸 물어보면 좋은지 궁금합니다.)
- 코드리뷰 어떻게 하는지.
- 배포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 개발하기까지 어떤 프로세스로 일하는지 )
- 협업 툴은 무엇을 사용하는지
- 브랜치 전략이 따로 있는지
- (장비 뭐 쓰는지 ㅎㅎ)
개발 관련
[소정]
-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바닐라JS, React, 상태관리 라이브러리(recoil, redux), 통신/캐싱 관련(swr, react-query), TDD, CICD 등 많은 것들이 요구되는데 어디까지가 신입에게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여러 기술을 빠르게 접하고 넘어가서 깊이가 많이 부족한데 가볍게라도 경험해본 것도 어필하면 좋을지 아니면, 진짜 제대로 아는 것만 보여주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 진짜 제대로 아는것만 보여주되 나머지는 그냥 들어봤다 정도? 로 하면 될 것 같아요
- 생각보다 신입한테 신입이 TDD 잘할거야! CI/CD 잘할거야 이렇게 기대하는 곳 별로 없어요
-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 데브코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리팩토링하고 싶은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프로젝트가 데브코스에서 진행한게 전부라, 실제 지표가 없는데 프로젝트를 리팩토링 한다면, 개선했다는 증거?는 어떤 걸 보여주면 좋은지 궁금합니다.
- 개선했다는 증거라면 기존과, 그 후의 비교할 만한 자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면접관 입장에서는 어떻게 개선했다 비교된 코드보다는 최종본만 봐도 판단을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한 컴포넌트에 코드 량이 많지 않은지, 가독성이 좋은지, 쓸데없는 로직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등을 체크해서 리팩토링 합니다. 또는 불필요한 로직을 제거하고 js 내장함수로 대체할 수 있는지 등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