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컨셉 및 목표
익명 편지 SNS 서비스라는 개념은 굉장히 신선하기도 하고 마침 연말이라 수요도 꽤 있을 것 같은 서비스네요.
서비스의 타겟 세그먼트는
- 떠나가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
- 카톡이나 인스타로 대화를 주고 받기 부끄러운 사람들
- 평소 주변 동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
총 3가지인데, 이때 이 세그먼트들은 조금씩 대화의 니즈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떠나가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
- 대상 유저는 1명으로 고정되어있고, 나머지 N명의 인원이 메세지를 작성.
- 카톡이나 인스타로 대화를 주고 받기 부끄러운 사람들
- 1:1 대화.
-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Public Message일 수도 있음. (ex. 경제학과 박OO! 나 사실 너…좋아해… 같은? 대나무숲 비슷한 느낌)
- 평소 주변 동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
- 첫번째 케이스와 반대로 대상 유저는 N명이고 메세지를 받아보는 대상 유저는 1명.
- 또는 완전 불특정 다수를 타겟으로 한 Public Message (ex.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시는 보지말자!)
즉, 메세지를 보낸다는 행위 자체는 모두 동일하지만, 각각의 상황에 따라 메세지를 작성하는 사람과 받아보는 사람의 인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 기능 설계의 핵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기능이 모두 포함된다면 좋겠지만,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MVP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일단 가장 중요한 하나의 컨셉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Google Analytics, Raw 데이터 등을 통해 실제로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살펴보면 더더욱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 프로젝트 구조 및 설계
피그잼을 통해 전반적인 Flow Chart를 잘 짜주셨는데요.
Flow Chart는 사용자의 행위와 결과에 대한 내용이어야 하는데, 현재는 행위보다는 “어떤 페이지로 이동되냐”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Flow Chart만 보고는 전반적인 설계에 대해 유추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flowchart LR 진입경로{진입경로} --> |/|채널목록_페이지 진입경로 --> |/:id|채널_페이지 채널_페이지 --> 권한확인{권한확인} 권한확인 -->|yes|마이_페이지 권한확인 -->|yes|댓글_페이지 권한확인 -->|yes|포스트_페이지 권한확인 ---->|no|로그인_페이지
처럼 페이지 이동 중심의 개념에 더해, 아래와 같이 행위 위주의 Flow Chart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슴다. 이건 대충 Kakao Login 한다고 생각하고 그려본 차트에요.
flowchart LR 로그인_페이지_진입 --> 카카오_로그인_버튼_클릭 카카오_로그인_버튼_클릭 --> token{로컬에 토큰이 존재하는가} token -->|yes|token_api{토큰 인증 API 호출} token_api -->|valid|is_user{이미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가} token_api -->|invalid|로그아웃 is_user -->|T|로그인_API_호출 is_user -->|F|회원가입_API_호출 회원가입_API_호출 --> 로그인_API_호출 token -->|no|로그아웃 로그아웃 --->로그인_페이지
이렇게 특정 페이지로 이동한다는 개념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적인 “행위”에 초점을 맞춰서 여러 개의 차트를 그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시나리오
- 회원가입 시나리오
- 글쓰기 시나리오
- 글 공유 시나리오
- 글 조회 시나리오
- 등…
🛠️ 기술 스택 및 협업툴
- Emotion
- 선택 사유에 “MUI”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는데, Emotion에 대한 선택 사유라면 Emotion 자체에만 집중해서 근거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그리고 MUI는 내부적으로 자체 스타일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어서 Third-Party랑은 딱히 관련없지 않나…? 싶슴다.
- 만약 “A(MUI)에서 쓰기 때문에 B(Emotion)를 사용했어요” 라는 논리라면 이는 여러가지 추가적인 의문을 들게 만들 수 있음.
- B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Benefit이 있는가? 있다고 하면 괜찮겠지만, 만약 애매하거나 명백히 좋지 않다면 이러한 B를 강제하고 있는 A에 대한 선택도 다시 고려해봐야 할 수 있음.
- MUI는 다른 Third-Party Style Library들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을 공식문서에 적어두었다. 그 말인 즉슨, emotion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선택해도 된다는 의미이며, 더 이상 MUI 때문에 Emotion을 써야한다는 논리는 참이 아니게 되어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