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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4)__322번/22세/여자/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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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4)__322번/22세/여자/미대

날짜
Dec 23, 2019
Tags
Completed
  • 나이 : 22세
  • 성별 : 여자
  • 단과대학 : 미술대학
 

첫 질문


  •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주선자님이 궁금해서
  • 어떠한 경로로 홍개팅 시즌3에 대해 알게 되었나요? 에브리타임 핫게에 올라가 있길래 (구글설문지) 폼을 보고 예시로 작성된 것들이 길고, 꼼꼼하게 써있어서 자신이 없었어요. 나 자신을 되게 잘 알고 쓸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남자친구랑 잘 안맞어서 헤어지고, 쏠크를 보내고 싶지 않아서 신청을 했는데 변한 건 없구요..(웃음)
  • 이번 시즌3에 홍개팅에 신청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에타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시즌2에 (신청을 안한게) 이것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내가 잘 노력을 하면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런 생각도 있어서 원래는 1:1만 신청을 핶었는데 셀소도 같이. 일대일에 큰,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줄 것이라는 기대는 별로 없었어요.
  • 시즌1을 신청하셨고, 2는 신청안하셨고, 3은 다시 신청하셨는데 이유가 있으실까요? 시즌2는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선배가 신청했다고 해서,, 뭐지? 하면서 신청을 안했거든요. 또 바빴고.
 
 

구글 설문지 신청


  • 둘 다 신청할래요 : 이유는 무엇인가? 1:1은 한 번만 소개받는데, 시즌1에 생각보다 취향이 안맞는 분이 매칭이 되어서,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거구나 싶어서, 셀소로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 똑같이 작성 ⇒ 1:1 소개팅=셀프 소개팅 : 이유는 무엇인가? 둘 다 살펴봤는데, 뭐가 다를까도 봤는데, 제가 쓴 글에는 홍이음님한테만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내용이 딱히 없더라구요. 괜찮을 것 같았어요.
  • 신소재. 화공, 컴공 분들은 제가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셨고 만나보고 싶은 단과대학은 공과대학이라고 하셨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신소재 화공은 제가 기분 나쁜 일을 당했던 사람이 있어서, 그 자체가 싫었고 컴공에서는 해당 과에서 유명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어서 꺼려지기도 하고 그동안 제가 봐온 컴공 친구들이, 확률적으로 썩 괜찮은 친구가 나올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어찌 보면 선입견이죠. 근데 그걸 상쇄할만큼 공대는 사람이 많으니깐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 그런데 신청 당시에 과는 제가 받지 않지 않고 있는데,..혹시 그 부분은 간과를 하셨던 것인가요? 아 그러네요.. 그런데 그건 셀소에 썼으니깐 괜찮았을 거에요.
    • 공과대학을 선호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일단 저는 예체능이니까 같은 예체능 사람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구요. 변태같은 친구들이 많아서 꺼려지고.. 문과는 이렇게 말하면 안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가 정말 바쁘기 때문에 똑같이 바쁜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어요. 시간적으로 배려를 많이 해 줄 수 있는 사람.
  • 30~1시간입니다 소요되었다고 하셨는데, 작성하시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다거나, 기분이 드셨을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만약 제가 홍개팅에서 만나서 연애를 하게 된다면,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랑 연애를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 구글 설문지를 작성하실 때 좋았던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딱히 없었어요
  • 피하고 싶은 단과대학은 문과대학 : 이유는 무엇인가?
 
  • 키나 몸무게를 정량적으로 작성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냐? 남여가 서로에 대해서, 그렇게 막 몸무게에 대해서 잘 모르자잖아요. EX) 180에 71kg 다고 하면 모른단 말이에요. 이사람의 골격근이나 골밀도 그런걸 아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주관식으로 적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1:1 소개팅


  • 매칭된 학우분은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매칭이 조금 늦게 되서, 셀소를 통해 다른 분을 만났어요. 그러다 보니까 셀소로 온 분에게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셀소로 연락온 분에게 1:1 매칭이 왔다. 정직하게 말했죠(웃음). 그래서 1:1 매칭분과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 사진교환을 했는데 너무 취향이 아니셔서 네.. 근데 좀 더 가치관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는데 공연예술학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가지고 깜짝 놀래가지고 그쪽.. 조금 그런데 그랬는데.. 제가 그분에게 딱히 둘러댈 말이 없잖아요. 같은 분야가 조금 꺼려지기도 하고, 제가 힐을 자주 신기 때문에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분이 키가 크진 않으셔가지고. 그런데 예전에 171 정도 되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거에요. 카톡으로. 뭐지? 해가지고.. (그래서) 괜찮습니다.. 하고 끝냈죠.
  • 얼굴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끼셨나요? 너무 노안이셨어요. 30대 초반? 관상이란게 있잖아요.. 음흉하게 생기셨더라구요. 되게 싫어해가지고.. 수염도 살짝 있으셨어요.
  • 사진교환을 하셨나요? 하셨다면 언제 하셨나요? 사진교환을 빨리했어요.
  • 사진 교환을 먼저 요청하셨나요? 네.
  • 1:1 소개팅을 참여하면서 좀 더 신중해지게되는것같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어떤 이유로 그러한 생각을 가지셨는지 물어볼 수 있을까요? 좀 더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적어야겠다. 이런 느낌.
 

셀프 소개팅


  • 2명에게 연락을 드리셨고, 9명에게 연락을 받았고, 4명과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셨다. 4명은 연락을 드린 사람, 연락을 받은 사람 각각 몇명인가? 제가 연락을 드린 2분은 모두 만났구요. 받은 9명 중에 사진교환을 하고 서로 빠이한 분들은 3~4분 정도 되고.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끊긴, 서로 자기가 뭐라고 썼는지 캡쳐해서 공유했거든요. 그런 걸 했어요. 궁금해서. 그런데 너무 안맞을 것 같애가지구. 자기 (셀소) 번호를 알려주잖아요. 31번이에요. 알려줬어요. 저는 연락을 받았으니깐 따로 알려줄 필요가 없었구요. 그래서 찾아가서 읽어봤는데 저랑 안맞으실 것 같아서.. 결국 제가 컨택한 2분과 연락온 분 2분.
  • 셀소를 통해 만남을 가지신 분은 어떠셨는가? 되게 괜찮았어요. 다들 3~4번씩 만났고. 그 중한분이 교환학생을 몇 달 뒤에 가는데 신청을 하셨더라구요.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그 이야기를 2~3번 만났을 때 만나주더라구요. 상당히 기분이 별로였어요. 물론 잠깐 만날 수 있겠지만, 굳이? 그리고 그분이 예전에 신천지 같은거 했다 하더라구요. 너무 놀라가지고. 물론 서로 죽이 잘맞으니깐 그런 이야기까지 했겠지 했는데? 무서움을 느꼈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죠. 다른 한 분은 동네가 정말 가까웠어요, 한 10분거리에 살아가지고 만나다가. 서로 대화도 많지 않길래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나머지 한 분은 만났는데, 사진하고 많이 다르셔가지고. 한 번 뵙고 안봤어요. 가장 최근까지 만난 분은 되게 괜찮은 것 같은데, 제가 이성적인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저랑 가치관도 잘 맞고 진짜 괜찮은 것 같은데, 그냥 의무적으로 사귀는 느낌이 강하게 들 것 같아서. 그분이 만나자고 하셨는데, 저는 좀 보류를 했어요... 거절을 할 것 같아요.
  • 아까 말씀하실 때 거주지가 가까워서 자주 보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신청 당시에 개인 정보를 공개할 때 대략적인 거주지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 셀프소개팅의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타인의 소개를 볼 수 있다.
  • 사는 거주지가 알려진다는 부담스러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선택 사항으로 하면 될 것 같아요. 저처럼 집이 가까워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일산 이러면 솔직히 만나고 싶지 않거든요. 저는 잠실에 사니깐. 중간에서 만난다고 해도 1시간씩 걸리잖아요.
  • 글을 읽어보면 어떤게 좋으실까요? 일단 글에서 느껴지는 그 사람의 분위기가 있잖아요. 그런거에 좌우되기도 하고, 그 다음에 일단 사람이 많잖았요. 인원이 많기 때문에 인원이 많으면 안에 좋은 사람이 있을 확률이 올라간다는 느낌.
  • 그럼 많은 사람들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은 2분 정도? 네. 그렇죠.
  • 그럼 사람들의 글은 다 읽어보셨나요? 네. 다 읽어봤어요. 진짜 성의없이, 딱봐도 앞에 미리보기로 몇 글자 없는 것은 거르고.
  • 글들을 보실 때 처음에 태그들도 보셨나요? 네. 봤죠. 그래서 노래방, 이런거는 걸렀어요. 제가 노래방을 안좋아해서. 너무 외향적인 사람 거르고. 술 싫어하는 사람 좋고, 술을 안좋아해서.
  • 셀소의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링크의 보안성? 에타에도 말이 많았잖아요. 타대생이 했다는거 보고 저도 너무 놀랬었는데, 그 글을 보자마자 너무 위험하겠다 싶어서 바로 삭제했어요. 그래서 더 연락을 안받은 것도 있는데. 타대생이 원나잇이라는 불건전한 목적으로 친구에게 소개팅 링크를 받아 여학우들을 찔러보고 다녔다는데 너무 놀랐고 소름끼쳐서 셀소 링크를 즉시 지웠었습니다. 또한 자기성별을 속이고 얼굴 사진도 도용하여 타인의 사진을 보고다니는 자도 있는 듯했습니다ㅠㅜㅠ 솔직히 너무 무서워서 다음부터는 셀소는 신청하고싶지 않은데 1대1 실패를 하고나니 또 필요하다고생각됩니다ㅠ
  • 설문지에 작성해주신 내용 중에, 성별을 속이거나, 사진을 도용하는 것 같은 사람도 있다고 하셨는데, 사례를 보신 것일까요? 사진 교환을 하자고 하셔서 교환을 했는데, 음.. 사진을 보긴 봤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에 있는 것을 캡쳐뜬 느낌? 뭔지 아시죠? 살짝 이상한? 위아래 검정줄 살짝 있고. 그렇다고 이거 도용아니에요?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예쁘신데 취향이 아니여서요..라고 하면서 사교 하자마자 바로 나가시더라구요. 기분이 살짝 나쁘지만 시간 낭비 하기 싫으면 저도 똑같은 입장이니까 저도 오케이. 시간 낭비 안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뭔가 도용 이런게 많다 보니깐 의심이 가더라구요. 심증밖에 없지만..
  • 그럼 성별을 속이고 이부분은 어떻게? 저한테는 아니였던 것 같아요. 물론 남자분들은 남자분들에게 그럴 수 있어요 (웃음) 근데 저희(여학우들)한테 무슨 이득이 있다고 그래봤자
  • 셀소 글은 다른 학우들에게 공개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걸로 저를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어떤 친구가 저를 알아보고 말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그 친구가 솔로면 더 놀려줄 수 있쬬. 넌 노력도 안하니? 이렇게. 전 당당해요.
 

1:1 소개팅 vs 셀프 소개팅


  • 셀프 소개팅과 1:1 소개팅 중 더 마으메 드는 서비스가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그래도 셀소가 나은 것 같아요. 사람도 많고, 1:1은 기회가 한 번뿐이라는 것도 있고, 그리고 홍이음님 너무 고생하시는데 내가 알아서 찾아야지 이런 느낌. 진짜에요~
  • 혹시 추가 매칭 신청안하신 이유도 혹시? 맞아요. 홍이음님 더 고생시켜드리기 싫었어요. 이미 많이 만났다는 생각이 있어서. 충분히 홍이음님께 감사하다.

개인


  • 홍개팅 시즌4를 신청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은 그 생각이 조금 옅어지긴 했는데, 뭔가 학교는 더이상 답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공부할 것도 많고. 근데 하게 된다면 재밌다고 생각해요.
  •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재미를 느끼실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굳이 연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저는 과가 바쁜 과다 보니까 동아리를 안해요. 동아리를 하는 애들이 거의 없어요. 반애도 연애를 하는 애들이 거의 없어요. 2~3명? 그래서 타과와 교류한다는 느낌도 있었죠.
  • 전화 매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 새로운 학우와 7~10분 정도 전화로 대화를 한다고 하면 어떨까요? 기술적인 것을 떠나서 저는 재밌을 것 같아요. 물론 안심번호 이런 것을 하셔야 겠지만. 저는 제 개인 번호 공개는 살짝... 개인 번호 공개가 아니라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전에 사교는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솔직히.
  • 전화를 한다음에 자동으로 사진이 교환되고 그다음 채팅방으로 이어진다면 어떨까? 재밌을 것 같은데요?
  • 지금 채팅을 할 때 일정 조건이 충족되야지만 상대방의 사진이 공개되도록 서비스가 된다면 어떠실까요? 그럼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학교 QR코드 같은게 있잖아요. 그런 시스템에 접근할 수는 없겠지만, 증명이 가능하다, 그런 다음에 인증되서 만나다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