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isor(러플)에 관한 정보
러플은 무신사와 지그재그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하여 실질적으로 매출을 내고 있는 대구 소재 사회적 기업입니다. 러플이 어떤 회사이고, 어떤 퍼포먼스를 내고 있는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Q&A 내용은 러플의 CEO인 이희은 대표와의 미팅을 통해 얻은 정보들입니다.
Q. 의류사진을 찍을 때 기준은 무엇인가?(무신사)
A. 옷의 전체 실루엣 + 디테일 샷만 찍으면 된다. (퀄리티는 너무 화질이 안좋은 것만 아니면 된다.)
Q. 의류 업로드 기준은?
A.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보면 제일 딱 맞는 업로드 기준을 볼 수가 있음
Q. 의류 사진 데이터를 모을 때 어떻게 모으는지?
A. 예시) 흰색, 검은색 2가지 색상이 있고, 디자인이 4개가 있는 의류는 총 8착장이라 했을 때
대략 3500장 ~ 4500장 이상 찍는다.
의류 브랜드에서 RAW파일을 다 받을 수 없음. (이건 보통 촬영해주는 외주업체에서 데이터 관리)
의류 브랜드 회사는 저용량의 PNG나 JPG로 전체 몇천장의 사진을 저장한다.
(저용량이면 무신사 몰에서 사진을 확대했을때의 화질이랑 비슷함.)
무신사에 업로드 할때도 저용량 사진으로 올린다.
Q. 무신사에서 이미지를 올릴 때 제재나 기준이 있는가?
A. 누가봐도 벽이 휘고 이러면 제재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사실 상관없다.
색감은 더 자유로움.
상세 페이지를 잘 보면 글+사진을 넣는게 아니라 세로로 긴 한 장의 이미지다.
세로픽셀이 엄청 긴 통합 이미지 하나를 상세 페이지로 업로드한다.
Q. 의류 색감 문제에 대한 솔루션(True Color Detection)에 대한 생각은?
A. 이건 소비자의 모니터 성능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다.
노출되는 휴대폰이나 모니터 사양에 따라 다르게 보일 확률도 높다.
그래서 변수가 되게 많고, 엄청 복잡할 것 같은데..??
Q. 의류분야에 도움이 될까?
A. 이미 의류쪽에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의문, 굳이 필요할까?
리뷰를 체크하고, 사진을 확인하면 사실 해결될 문제임. 굳이 연구자들이 붙어서 해결할 정도의 필요성인가? 라는 의문이 듦.
True Color Detection만을 바라보면 쓰일 수 있는 분야가 많음.
색맹을 위한 색깔 선글라스 같은 것이라면 훨씬 쓰임이 좋을 것 같음.
농업 분야에서의 해충 Detection도 좋다. 첨언을 하자면, 우리집(러플 대표)이 참외를 하는데, 참외는 덩굴 형태다. 그래서 수확을 하려면 허리를 구부리고 어렵게 헤쳐서 들어가야하는데, 참외가 안익었을 경우 다시 나와야하는 문제가 있다. 그 문제에 대해 True Color Detection 기술이 스마트팜에 적용되면 오랫동안 의미없이 허리숙일 일도 없고, 참외가 익었는지 일일이 찾으러다닐 필요도 없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