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트리를 꾸며줘!의 2022년 광고 수익 약 1,500만 원을 기부하고, 비영리단체의 광고를 무료로 실었어요.
안녕하세요, 산타파이브예요 🥰저희, 올해도 기부했어요! 😇첫 번째,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 결식위기 아동 지원두 번째, 무너진 시리아와 튀르키예의 어린이들을 위해세 번째, 어린이들에게 뽀송뽀송한 옷을! —— 인천 향진원네 번째,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 자립준비청년 2인다섯 번째, 뜻깊은 마음들이 더 널리 퍼지도록 —— 기부광고기부광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돌아오는 크리스마스도
산타파이브와 함께 해주시겠어요? 🫶
안녕하세요, 산타파이브예요 🥰
지난 기부 관련 게시글 (산타파이브가 받은 사랑, 기부를 통해 나누었어요!) 에서 산타파이브의 소식을 전해드린지 자그마치 일년 반이 지났어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벌써 내 트리를 꾸며줘! 도 3년째를 맞이했어요🫶 그간 산타파이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어떤 팀원은 졸업하기도 했고, 새로운 팀원을 맞아들이기도 했어요. 서투르게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어엿하게 팀의 모양새를 갖춰 나가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이런 경험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기도 했죠. 다들 본업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속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기에, 수많은 대화를 나누며 때로는 의견이 부딪힌 적도 있었어요. 그러나 언제나 산타파이브 모두 입을 모아 동의하던 이야기가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시 이 사회 곳곳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자!
그래서…
저희, 올해도 기부했어요! 😇
산타파이브는 작년 여름, 2022년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그 첫 번째 목표를 “선한 영향력을 책임있게 행사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로 정했어요. 그렇기에, 더 이상 후원을 받지 않더라도 여전히 광고 수익에서 운영비와 예비비를 제외한 대부분을 기부하자는 제안에 모두가 선뜻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그렇게 2022년의 내 트리를 꾸며줘!가 어떠한 일들을 가능하게 했는지,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 결식위기 아동 지원
방학 기간, 학대 가정의 어린이들이 굶지 않도록 “특별한 한끼”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보호자가 존재하기에 복지 정책의 대상이 되지 못하지만, 그 보호자로부터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어요. 그러한 학대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방학동안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했어요. 두 달간, 김포시의 25개 가정에, 일주일에 두 번씩 반찬을 보내드렸어요.
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했어요![[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 홈]](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www.modoo.at%2Ffavicon_v1.ico%3F20231113132741?table=block&id=ba737de2-131c-4c56-be7b-edc2551dd3b5&cache=v2)
![[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 홈]](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modo-phinf.pstatic.net%2F20230405_169%2F1680655965126vj920_JPEG%2FmosaKTAQJi.jpeg%3Ftype%3Df320_320?table=block&id=ba737de2-131c-4c56-be7b-edc2551dd3b5&cache=v2)
두 번째, 무너진 시리아와 튀르키예의 어린이들을 위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도왔어요.
23년 2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인접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어요. 유니세프를 통해 지진 피해지역에 살고 있는 튀르키예 어린이 250만 명, 시리아 어린이 370만 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했어요. 이 기부금은 피해 지역에 식수와 응급위생키트 보급, 홍역이나 파상풍 예방접종, 어린이들의 심리치료 등 다양한 곳에 쓰였다고 해요.
세 번째, 어린이들에게 뽀송뽀송한 옷을! —— 인천 향진원
인천 소재 보육원, 향진원에 건조기 두 대를 기부했어요.
향진원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과 청소년 60여 명이 선생님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이들이 제때 깨끗하고 뽀송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20kg 건조기 두 대를 설치해드렸어요.
셀럽인과 함께했어요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무런 보답을 바라지 않고 오직 선한 마음 하나만으로 산타파이브와 함께 기부처를 알아봐주시고, 진행을 도와주신 셀럽인의 주긍정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네 번째,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 자립준비청년 2인
“자립준비청년”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셨나요? 만 18세가 되어 더 이상 보육원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새롭게 이르는 말이에요. 보호의 대상이라는 수동적인 표현 대신,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주체적인 시각을 담았어요.
——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자립준비청년 두 분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요!
현재 선정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위한 선물"을 고르는 중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된 뒤 업데이트 될 예정이에요.
다섯 번째, 뜻깊은 마음들이 더 널리 퍼지도록 —— 기부광고
내 트리를 꾸며줘!에 총 15개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의 광고 구좌를 무료로 실었어요. 크리스마스 주간을 제외한 전체 서비스 운영 기간 광고의 약 절반가량을 기부광고에 할당했어요.
기부광고? 🧐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산타파이브가 기부를 진행하며 꾸준히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단순히 광고 수익을 기부하는 것도 분명히 좋은 일이지만, 이를 넘어서 산타파이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산타파이브는 한 사람으로부터의 큰 후원에 의존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의 작은 후원들이 모일 때 의미있는 일들이 더욱 지속가능해진다고 믿거든요.
산타파이브가 가진 가장 큰 힘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내 트리를 꾸며줘!에 몰리는 트래픽이에요. 수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기 위해 내트꾸!를 방문하니까요. 내트꾸!에 대한 관심을 비영리단체에 대한 응원으로 연결하고 싶었어요. 열다섯 곳의 단체를 선정하고, 광고를 실어드렸어요.
참! 따로 직접 광고 배너를 디자인하기 어려운 단체들을 위해, 산타파이브의 디자이너들이 각 단체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귀여운 광고배너를 그려드렸답니다!
다정한 사용자 여러분 덕분에 다행스럽게도 기대했던 바를 얻을 수 있었어요. 내트꾸! 사용자 열 명 중 아홉 명은 이러한 기부광고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꼈으며(산타파이브 2022 유저 리서치), 기부광고 배너를 통해 해당 사이트들을 살펴보고 선뜻 후원까지 결심한 사용자들도 아주 많았다고 해요.
어떤 단체들이 내 트리를 꾸며줘!와 함께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다시 보실 수 있어요.
돌아오는 크리스마스도 산타파이브와 함께 해주시겠어요? 🫶
이렇게 두 해째 기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산타파이브와 내 트리를 꾸며줘!를 향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저희 산타파이브는 굳게 믿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산타파이브는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세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에요. 내 트리를 꾸며줘!를 보다 즐겁게, 또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업데이트들과 더불어, 내 트리를 꾸며줘!를 사용하는 경험이 곧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험이 되실 수 있도록 하는 자그마한 장치들을 마련해 두었어요.
—— 그러니 여러분, 이번 크리스마스도 산타파이브와 함께 해주실래요? 🎄
